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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유튜브와 함께하는 클래식(2) > LP 이야기

김정민의 유튜브와 함께하는 클래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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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3rtfz (183.♡.110.179) 작성일 25-09-12 16:39 조회 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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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유튜브와 함께하는 클래식(2)



헨델의 오페라

이집트의 줄리오 체사레중 클레오파트라의 아리아

"Da tempeste il legno infranto" (폭풍우로 배가 부서지면)


이 작품은 로마의 집정관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이탈리아어로 줄리오 체사레)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야심과 사랑을 음악극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수많은 헨델의 오페라중 공전의 히트작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신나는 아리아가 듬쁙 들어 있죠.

그중 카이사르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출정하는 모습을 보고 클레오파트라가 자신의 처지를 난파선에서 구조된 사람으로 비유하면서 부르는 아리아

"폭풍우로 배가 부서지면"은 신나면서도 소프라노의 기교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곡입니다.


하지만 이곡을 남자가 놀라운 목소리와 기교로 부른 영상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더 놀라운 것은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입니다.


김강민 (Kangmin Justin Kim)은 세계에서 주목 받는 신진 카운터테너로

2018년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위 오페라의 니레노역으로 출연했는데

유튜브 동영상에 생뚱맞게도 클레오파트라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로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올리게 됩니다.



그럼 김강민의 동영상을 먼저 보시죠 :




동 페스티벌에서 클레오파트라역을 맡아 열연한

다니엘레 드 니세의 공연 영상과 비교 해 보세요 :




카운터테너(Countertenor)는 가성으로 여자의 알토, 제한적으로 소프라노의 영역까지 부르는 남자가수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유럽에서는 중세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미성의 소년을 거세시켜 성인이 되어서도 소프라노를 부르게 한 전통이 있었는데 카스토라토라 부릅니다.

이것이 금지되면서 그 빈자리를 '바지입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와 알토영역의 카운터테너가 메꾸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카운터네터들이 점차로 바지입은 소프라노의 영역을 다시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강민도 작년에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케루비노역을 맡아 불렀는데 영국 로열오페라 하우스 7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합니다.



역시 유튜브에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825271&mid=Music



우리 한국 출신의 카운터테너가 주목을 받고 있으니 웬지 마음이 뿌듯합니다 ^^


그럼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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